野 "李대통령 지지율 30% 폭락…위헌적 방탄 특검 당장 폐기해야"
"권력이 민심 이긴 적 단 한 번도 없어"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하자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위헌적 방탄 특검을 당장 폐기하라"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권력이 민심을 이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오락가락하는 얄팍한 꼼수로는 겹겹이 쌓인 사법 리스크를 결코 덮을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대변인은 "불과 넉 달 전 민주당 의원 105명이 공소 취소 연판장을 돌렸다"면서 "김민석 대표는 재판 자체를 없애겠다며 호언장담했지만 여론이 싸늘해지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툭하면 탄핵을 외치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특검 발의자조차 발을 빼고 있다"며 "지지율에 따라 법안을 뒤집는 비겁한 촌극"이라고 했다.
그는 "애당초 공소 취소 특검은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위헌적 흉기"라면서 "피의자인 대통령이 자신을 수사하고 공소 취소를 결정할 특검을 직접 고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민주당은 앵무새처럼 조작 기소를 외친다"며 "도대체 무엇이 조작인가.이화영 전 부지사의 연어 술 파티 회유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돼 징역 4개월을 추가로 받았고, 이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부원장도 대장동 건으로 1·2심 모두 징역 5년 중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없는 사실을 꾸몄다는 증거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억지 특검으로 범죄를 덮으려 하는 비열한 궤변"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권력으로 범죄를 덮으려는 무도한 시도는 정권의 혹독한 자멸만 앞당길 뿐"이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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