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부동산· 레버리지ETF로 지지율 하락…ETF 도입 문책 필요"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부동산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꼽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몇몇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까지 밀리는 현상과 관련해 우선 "이재명 정부도 1년이 넘어 허니문 기간이 지났다"며 "국민들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결과로 나의 삶이 바뀌고 좀 나아졌다고 해야 지지율이 오를 것이다"고 했다.
따라서 "일시적인 이벤트 등으로는 지지율 반등이 쉽지 않다.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지지율 하락 추세 원인으로는 "부동산이 첫째, 두 번째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 주식시장 영향이 컸다고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닥치고 공급'이라며 공급 정책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면서 보완하는 형태로 세금, 조세 정책으로 갔어야 했는데 공급 정책은 없고 세금 정책을 먼저 내버려 그에 따른 반발이 상당히 컸다"며 아쉬워했다.
아울러 "반도체 호황으로 경제성장률은 높아졌지만 제조업·소상공인·건설 경기 등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인 일자리와 민생 경제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며 민생경제 압박도 지지율 하락의 한 요인이라고 한 뒤 "그런 문제에 관한 대책을 세우고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행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기안하고 추진했던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김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준비되지 않은 형태에서 도입돼 주식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며 "따라서 일정 부분 책임이 필요하다. 그냥 넘어가는 것 자체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개각과 관련해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민심 등을 판단해 개각과 인사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문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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