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정청래' 한민수 "선호투표제 없었다면 鄭이 당선…국민 여론도 鄭"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선호투표제가 없었다면 정청래 전 대표가 승리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최고위원은 2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팀정청래' 이름으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던 최민희, 이성윤 최고위원과 나란히 출연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저희 3명이 받은 것을 합치면 53%가 넘는다"며 "이는 정청래 후보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지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선호 투표제가 아니었다면 정청래 후보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은 아쉽다"고 했다.
이어 정청래 후보와 달리 팀정청래 3명 모두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그래도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민주당을 지켜달라는 당원과 국민 염원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최민희 의원은 대의원 투표에서 꼴찌를 했음에도 미소를 지었던 이유에 대해 "아, 이성윤 의원이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친명) 임미애, 김영호 후보가 사퇴하는 것을 보고 '저들의 막판 전략이 표 몰아주기'라고 판단, 저도 '표를 두 분(이성윤· 한민수)에게 몰아달라'는 글을 SNS에 올렸었다"며 "제가 대의원 투표에서 1등 하면 어렵다고 봤는데 '아 대의원들이 저의 뜻을 받아주셨구나'는 생각을 해(미소를 지은 것이었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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