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거제 수해 현장서 복구 지원…"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피해 입증 간소화하고 실질적 손실 보상해야"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와 차규근 최고위원이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찾아 복구 작업에 나섰다. (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찾아 복구 작업과 함께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신 대표는 이날 혁신당 민생기병대와 함께 거제시 고현시장 일대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한 뒤 "정부는 거제시를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신 대표를 비롯해 차규근 최고위원, 박웅두 민생기병단장, 심경숙 양산시지역위원장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민생기병대는 고현동 일대 지하상가와 지하 주차장, 노래방 등 침수 현장에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지하에 쌓인 진흙과 오니를 퍼내고 집기를 옮기는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

신 대표도 현장에서 직접 토사를 퍼내며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신 대표는 "수해 직후 내려오고 싶었으나 초기 응급 복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복구 손길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를 마친 지 한 달도 안 돼 전 재산이 물에 잠긴 상인분들의 타들어 가는 심정을 마주하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다.

신 대표는 피해 보상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그는 "단순히 도배·장판 비용만 쥐여주는 생색내기식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피해 주민들이 복잡한 손해 입증 과정에 좌절하지 않도록 입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실질적인 손실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행을 나 홀로 견뎌야 하는 나라는 결코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다"며 "거제 시민과 경남 도민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혁신당이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혁신당 민생기병대는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