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모병제' 찬성 47.4%…'여성 징병제' 찬성 59.6%
[개혁연구원 여론조사] 이준석 "선택적 모병제, 젊은 세대 동의서 출발해야"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 47.4%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 이상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개혁신당 개혁연구원이 지난 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병역제도 개편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택적 모병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비율은 47.4%, 반대한다는 비율은 41.9%로 집계됐다.
선택적 모병제가 병력 충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7%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49.9%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병역제도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징병제와 모병제의 병행'을 꼽은 비율이 41.5%, '현행 징병제 유지' 비율이 35.4%, '전면 모병제 전환'이 10.6%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와 30대에서는 '현행 징병제 유지'가 각각 48.3%, 47.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20~30대 남성의 경우 49.0%가 '현행 유지'를 꼽았다.
여성도 징병 대상에 포함하자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59.6%는 '찬성한다'고 했다. '반대한다'는 34.0%다.
남성은 64.8%, 여성은 54.5%가 찬성해 모두 절반을 넘었다.
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20~30대 남성으로 71.7%가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선택적 모병제에 국민 전체는 찬성이 우세했지만 제도의 대상이 될 2030은 남녀 가리지 않고 매우 반대가 41%에 달했다"며 "당사자가 빠진 설계라는 신호로, 병역제도 개편은 제도를 짊어질 세대의 동의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선거여론조사가 아닌 사회 현안 조사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신고 대상이 아니다. 다만, 표집과 가중치, 오차범위 산정 등은 일반 정치 여론조사 기준에 준해 설계·실시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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