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오늘 박근혜 예방…"지방선거 헌신에 감사의 뜻"

달성 사저 찾아 취임 후 첫 인사 차원 예방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개편안 긴급 진단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난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윤용근 의원이 동행하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의원도 배석한다.

이번 예방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6월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첫 인사차 방문"이라며 "정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해 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탄핵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으나 6·3 지방선거 기간 영남·충청·강원 등을 돌며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가는 곳마다 '보수 결집' 메시지를 냈고, 이날 동행하는 윤 의원이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출마한 충남 공주 산성시장 유세에도 힘을 보탰다.

박 전 대통령이 정 원내대표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당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소수당이라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여당이 말도 안 되는 폭주를 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잘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