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태한 특검, 역사적 국민특검…올공 함성 결코 잊어선 안돼"

박충권 "전산조작 의혹까지 성역 없어야…끝까지 지켜볼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광복절인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투표 용지 부족 사태 관련 참정권 수호 집회에 태극기를 들고 참석하고 있다. 2026.8.15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태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이 선관위 특별검사로 임명된 데 대해 "시민들이 출범시킨 역사적인 국민특검"이라며 "그 시민들의 함성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지난 75일, 올림픽공원의 함성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신속하고도 신중하게 제대로 된 특검팀을 꾸려야 한다"면서 "역사 앞에 책임진다는 각오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각오로,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참정권 회복, 선관위 개혁, 선거제도 개혁이 특검의 손에 달려 있다"며 "그 끝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국민이 국민특검을 끝까지 지켜본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나 역시 국민과 함께 끝까지 국민특검을 챙길 것"이라며 "이태한 특검의 분발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처음엔 몇 곳이라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알고 보니 전국 수십 곳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참관인도 없이 옮겨져 오염 논란까지 낳은 투표함은 이제 더 이상 투표함이라 부를 수도 없는 지경이 됐다"며 "올공 시민들과 참정권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특검은 무엇이 왜, 어떻게 잘못됐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필요하다면 전산조작 의혹까지 포함해 성역 없이 남김없이 밝혀내야 한다"며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놓는지 국민의힘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할 특별검사로 이 위원을 임명했다. 이태한 특검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울산지검·수원지검·서울남부지검에서 부장검사를 지냈고, 현재 동인 구성원 변호사 신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