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내일 박근혜 예방…"지방선거 감사의 뜻 전달"

朴, 지방선거 당시 전국 곳곳 누비며 野 지원사격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개편안 긴급 진단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18일 기자단 대상 공지를 통해 "정 원내대표는 내일(19일) 오전 11시 박근혜 전(前)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를 대대적으로 지원한 데 대해 정 원내대표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원내대표실의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탄핵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으나,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전국 곳곳을 다니며 '보수 결집' 메시지를 내는 등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당의 결집을 강조해왔던 만큼 정 원내대표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울산의 한 식당에서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당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소수당이라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여당이 말도 안 되는 폭주를 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잘 싸워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