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김민석 "당청·당정 수평 관계될 것"…선호투표 끝에 與대표 당선
권리당원·대의원서 김민석 우위, 국민 여론조사는 정청래 앞서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순
- 황기선 기자
(대전=뉴스1) 황기선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8·17 전당대회에서 선호투표 끝에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선호투표에서 맞붙은 결과 김 후보가 54.08%를 얻어 승리했다.
최고위원에는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당선됐다. 최 후보는 18.35%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수석 최고위원에 올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같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당대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까지 진행됐다. 선호투표제는 1차 투표 3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에게 배분해 당선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당직 선출규정에 따라 1차 경선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선호투표를 반영한 최종 결과 김 후보는 54.08%를 얻어 정 후보(45.92%)를 8.16%포인트(p) 차로 제쳤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55.94%(43만242표)를 얻어 정 후보의 44.06%(33만8809표)를 11.88%p 앞섰다. 전국대의원 투표에서도 김 후보가 66.69%(9541표)를 기록해 정 후보의 33.31%(4765표)를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50.70%로 김 후보(49.30%)를 1.40%p 앞섰다.
최종 득표율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70%,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해 산출됐다. 권리당원은 전체 선거인단 152만7261명 가운데 76만9051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0.35%였다. 전국대의원은 1만7667명 중 1만4306명이 참여해 80.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전당대회부터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모두 1인 1표 원칙이 적용됐다. 전략지역인 대구·경북·경남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유효 투표 결과에는 5%의 가중치가 적용됐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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