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김영호 "김용 밀어달라" 사퇴→金 "눈물이, 반드시 이겨서 보답"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임미애·김영호 후보의 전격 사퇴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선공후사의 결단"이라며 반드시 최고위원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당선권(5위 이내)과 아슬아슬한 차이로 6위를 달리고 있는 김 후보는 16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미애 후보와 김영호 후보가 후보직을 내려놓고 저 김용 지지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두 분께 죄송하고, 눈물이 난다"며 "반드시 이겨 보답하겠다"고 했다.
반면 이른바 팀정청래의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두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야합" "꼼수" "구태정치"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전날(16일) 경기·서울까지 지역별 경선을 모두 마치고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만 남겨놓은 가운데 17일 현재 최고위원 누적투표 순위는 최민희 후보가 25만9744표(16.9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박선원 후보 25만5008표(16.60%), 서미화 후보 23만3245표(15.18%), 이성윤 후보 21만4118표(13.94%), 한민수 후보 21만1479표(13.77%)가 따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용 후보는 20만9167표(13.62%)로 6위다. 임미애·김영호 후보는 7·8위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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