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與최고위원 후보 사퇴…"김용·서미화·박선원 선택해달라"
"김용 반드시…金 뒷받침할 박선원 수석최고 만들어달라"
"전국정당 만들 대구·경북 당원 도전 끝나선 안 돼"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며 김용 후보를 비롯해 서미화·박선원 등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날 경기·서울 지역 최고위원 후보 경선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며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오늘로 권리당원 투표가 끝나고 이제 대의원 투표만이 남았다"며 "김민석 후보의 당선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최고위원 구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가 돼야 한다"며 "김민석 당대표와 긴밀하게 손발 맞춰 일할 최고위원이 3명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7일 투표에 참여할 대의원들을 향해 "김용 후보를 반드시 선택해달라. 서미화 후보의 안정적인 당선을 지켜달라. 박선원 후보를 수석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보는 "김민석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날 서울·경기 경선까지 합산한 최고위원 권리당원 누적 투표에서 임 후보는 10만 1614표(6.62%)를 얻어 8명의 후보 중 7위를 기록했다.
임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임미애의 도전은 여기서 멈춘다"면서도 "전국정당을 만들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대구·경북 당원들의 도전은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저는 후보를 사퇴하지만 새롭게 출범할 지도부를 성심성의껏 도우며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 데 제 역할을 찾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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