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농부는 밭 탓하지 않아…적게 주시든 많이 주시든 감사"

서울·경기 경선 합산 권리당원 누계 41.51%로 2위
"당원 한분 한분 정성 가슴에…내일 대전서 최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서울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8.16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를 끝으로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데 대해 "적게 주시든 많이 주시든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이어 "권리당원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마음을 가슴에 담겠다"면서 "내일 대전에서 뵙겠다. 늘 처음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다른 글에서도 서울·경기 권리당원들을 향해 "정말 눈물 나게 고맙다"며 "당원주권 정당 1인 1표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열정과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경기 경선 결과까지 합산한 권리당원 누적 투표 결과에서 정 후보는 31만 8806표를 얻어 41.51%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김민석 후보는 38만 3373표(49.91%)로 선두를 달렸고 송영길 후보는 6만 5874표(8.58%)를 얻었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대전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등을 합산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