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트럼프와 김정은 사진 놓고 대화…백악관도 北 관심·의지"

트럼프 SNS 게시 김정은 사진 언급

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과거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 사진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저 사진을 가져오라고 해서 대화를 나눴다"며 "당시에는 북한의 입장을 고려해 제가 밝히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만날 때마다 북한 문제를 물어 왔다"면서 "백악관의 관심도, 의지도 있다고 본다. 문제는 우리의 지혜로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 재임 당시인 지난 3월 1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연내 미·중·일 방문을 추진하고 초당적 정당외교를 하겠다"며 외교 구상도 밝혔다.

그는 또 "8·18(민주당 전당대회 다음 날) 이후의 민주당은 다를 것"이라면서 "새벽에 일어나 신속히 일하고 국민을 지키는 든든한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이 사진에서는 서로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웃고 있는 사진도 많다"며 "김정은과 나는 아주 잘 지낸다(GET ALONG GREAT)!"고 적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