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입 닫은 질문들, 멀지 않아 법정서 답할 것"

"불리한 일 절대로 답 안 하고 장관 깨고 부처 탓만 해"
"재판취소·연임개헌 밀어붙일 것인가…부정평가 우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 청년 당원교육 '2030 미래 의제 연구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0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입을 닫은 질문들, 멀지 않아 법정에서 대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국민이 묻는데 대답 안 하고 있는 것"을 기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가 게시한 '국민의 질문'은 △보완수사권 폐지 정말로 안 읽어보고 통과시켰나 △부동산 세금 폭탄 미리 결정해 놓고 본인 아파트 후딱 팔았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대통령도 모르게 김용범 정책실장 혼자 밀어붙였나 △ISA 혜택 축소 대통령은 전혀 몰랐나 △선관위 전산 조작 대통령은 전혀 몰랐나 △노란봉투법 통과시킬 때 이런 일 벌어질 걸 몰랐나 △해군 장병 죽어갈 때 보고를 받고도 골프 치고 있었나 등이다.

장 대표는 "떠오르는 것들만 적는데도 한둘이 아니다. 이것도 전부가 아닐 것"이라며 "불리한 일은 절대로 대답하지 않는다. 문제가 터지면 장관 깨고 부처 탓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딱 하나만 물어보고 싶다"며 "이러고도 '재판 취소', '연임 개헌' 밀어붙일 생각인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오늘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42.9%, 부정평가가 54.1%"라며 "호남과 50대를 제외하면 전국,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 우위다"라고 소개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2.9%, 부정평가는 54.1%다.

지난달 25~27일 진행된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4.6%p 상승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100% 무선 RDD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