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남광주 아들" 정청래 "호남의 사위" 김민석 "호남의 미래"

KBC광주방송서 당대표 후보 세번째 토론회
金 "李와 호남 찐사랑 공유" 鄭 "산업 전진기지 도약"…宋 "인천 살린 경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KBC 광주방송에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에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0 ⓒ 뉴스1 안재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남해인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당대표 후보는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를 하루 앞둔 10일 열린 세 번째 TV토론에서 각각 호남과의 인연을 부각하며 자신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세 후보는 이날 KBC 광주방송이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TV 토론에서 모두발언에서 각각 전남광주의 아들(송 후보), 호남 사위(정 후보), 호남의 미래를 살릴 든든한 당대표 후보(김 후보)라고 지칭했다.

송 후보는 "전남광주가 통합되고 20조의 지원을 받는 것과 동시에 800조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진행 속도와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 송영길,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한 광역자치단체장의 경험을 가진 유일한 후보"라면서 "인천에 세계 최고의 바이오시밀러 클러스터를 만들어 본 경험과 성과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저는) 이재명 정부와는 사선을 같이 넘은 동지적 관계"라며 "긴밀히 협력해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입법을 뒷받침해서 속도감 있게 전격적 작전으로 800조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전남이 이제 반도체 클러스터로 산업화의 전진 기지로 도약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내걸고 있는 AI(인공지능) 혁명시대를 광주가, 호남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없었으면 국가도 없었다. 호남이 없었으면 김대중 대통령도 없었다"면서 "호남이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어주셨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호남이 품어주셨고, 문재인 대통령도 품어주셨다"고 했다.

정 후보는 "5·18 광주가 없었다면 1987년 6월 항쟁도 없었고, 그래서 지금 헌법이 없었다면 내란을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김대중 정신, 통합 정신에 따라 민주당을 더 크고 강력한 정당으로 만들어 재집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호남에서 대한민국을 바꿀 메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며 "이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찐사랑(진짜사랑)을 너무 잘 알고, 그 찐사랑과 메가 프로젝트를 함께 공유하고 또 만들고 다듬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직계 정치인"이라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다가 3년 동안 감옥에 갔던 광주 명예시민, 전남 진도의 외손, 현재는 전북 익산의 주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김민석이 광주·전남·전북의 미래, 국정 성공, 총선 승리, 그리고 호남 발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든든한 당대표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서 당도, 정부도 안정적으로 승리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