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권 마지막 라운드…호남 권리당원 투표 돌입
오늘부터 14일까지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15일에 순회경선
경기·서울 투표도 내일부터 시작…호남·수도권에 권리당원 70% 몰려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최대 승부처인 호남·수도권 권리당원 투표에 돌입한다. 두 지역의 경선 결과에 따라 결과도 완전히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돼 있다.
11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호남(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13~14일에는 온라인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자동응답(ARS) 투표를 진행한다.
호남 순회 경선은 15일 오전 1시 전남광주 나주, 오후 5시 전북 익산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전북 순회 경선을 마친 오후 7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6일 수도권(경기·서울) 순회 경선에 앞서 12~13일 온라인 투표, 14~15일에 ARS 투표도 진행된다. 전당대회 최종 결과는 17일 대전에서 발표된다.
호남과 수도권은 민주당 권리당원 약 70%가 몰려 있는 전당대회 핵심 격전지다. 1인 1표제가 적용된 현 경선의 특성상 권리당원이 많은 두 지역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순회경선 누적 합산 결과 김민석 후보(46.01%, 9만 5821표)와 정청래 후보(44.53%, 9만 2735표)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송영길 후보(9.47%, 1만 9715표)도 고향인 호남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경선 결과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70%)에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발표한다. 당대표 경선의 경우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뽑은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해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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