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민주 차지호, WHO 사무총장 출마

내년 5월 세계보건총회서 차기 총장 임명 예정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3.24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의사 출신인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7일 차 의원 측에 따르면, 차 의원은 최근 WH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후보 추천 절차를 준비 중이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추천서 연명도 받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9월 24일이다.

차 의원 측은 이날 통화에서 "국가에서 후보로 지정하면 국가 후보로 WHO에 등록하고, 선거 과정을 치러 선출되는 것"이라며 "상임이사국 34개국 투표를 먼저 거쳐 12월에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되고, 내년 5월까지 그 3명이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차기 WHO 사무총장은 내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임명되며, 임기는 5년이다. 당선 시 의원직과 겸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차 의원은 동아대 의학 학사, 옥스퍼드대 대학원 난민학 석사,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국제보건학 박사를 취득했다.

통일부 하나원 공중보건의사, 국경없는의사회 컨설턴트, WHO 연구책임자 등을 역임했고 22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WHO,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한 바 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