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민 10명 중 7명 '탈영 의혹' 안규백 국방장관 사퇴해야"

개혁신당 정책연구원 여론조사 결과
"李, 안 장관에 병적기록부 공개 지시하고 책임 물어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탈영 의혹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은 "병적기록부를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고, 10명 중 7명 이상은 안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혁신당은 6일 자당 정책연구원인 개혁연구원에 조사의뢰해 실시한 안 장관의 탈영 의혹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응답한 국민의 75.6%가 '안 장관은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물러나라고 하는데 버티고 있는 건 안 장관 본인뿐"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4.7%는 안 장관이 병적기록부를 '공개해야'한다고 답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 의혹을 모르는 국민도 없다. 응답자의 88%가 탈영 의혹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잘 알고 있다'는 응답만 67.4%였다.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안 장관은 인사청문회 이후 1년이 넘도록 병적기록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국방부는 '퇴임 후에 병적기록 정정을 청구하겠다'고 한다. 시험 끝난 뒤에 답안지 고쳐 쓰겠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 요구한다. 안 장관 탄핵 청원에 이미 국민 32만 명이 서명했다. 병적기록부 공개를 지시해서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라"라며 "안 장관도 병적기록부를 공개하고 국민의 명령대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천하람 의원실이 의뢰해 개혁연구원이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 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 2.57%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