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김민석 0.5%p 초접전…민주당 지지층선 김 과반 [KSOI]

김 28.1%, 정 27.6%, 송 4.8% 순
광주·전라 김 우세, 서울·경기·인천은 정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TV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9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기호순)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인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정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는 김민석 후보 28.1%, 정청래 후보 27.6%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0.5%포인트(p)로, 표본오차(±3.1%p) 안이다.

송영길 후보는 4.8%였다. '없음'은 28.8%, '잘 모름'은 10.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김 후보가 42.6%로 정 후보(22.0%)보다 20.6%p 높았다.

반면 서울에서는 정 후보가 27.5%로 김 후보(25.0%)를 앞섰고, 경기·인천에서도 정 후보가 32.0%로 김 후보(23.0%)를 9.0%p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후보가 51.1%로 과반을 기록하며 정 후보(31.4%)를 19.7%p 차로 앞섰다. 송 후보는 5.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며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