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검찰개혁 통과, 국민과 환영…못다한 개혁 완수 다행"

"개혁 입법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평산책방’ 부스에서 진행된 유시민 작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북토크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26.6.25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31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통과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 분리를 매듭짓는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를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적었다.

그는 "검찰개혁은 노무현 정부에서 첫발을 뗀 이후 단계적으로 진전시켜 온 오랜 개혁 과제"라며 "문재인 정부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출범 등을 통해 검찰개혁의 초석을 다지고자 진력했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마지막 결실을 맺지 못했던 아쉬움이 늘 가슴에 남아있었다"며 "마침내 지난날 다 이루지 못했던 개혁을 완수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다행스럽고 감회가 깊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개혁 입법의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정부 당국에 당부한다"며 "개혁의 과정에서 국민의 권익이 침해받거나, 국가 수사역량의 감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검찰개혁이 흔들림 없이 완성되어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