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연임은 없다' 다섯 글자면 모든 논란 종식"
"李 재판취소·연임 개헌 시도하면 그날이 정권 마지막 날"
"헌정질서 파괴하는 사실상 내란 행위…국민과 함께 싸울 것"
- 김정률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조유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연임은 없다', 다섯 글자면 모든 논란은 한순간에 종식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왜 연임은 없다는 다섯 글자를 입 밖에 내지 못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친명 집단이 이렇게 연임에 목을 매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범죄를 피할 길이 연임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멈춰 놓은 재판이 재개되는 순간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내내 이재명 범죄 삭제에만 온 힘을 쏟았다"며 △대법관 증원 △4심제 도입 △법 왜곡죄 △조작기소 국정조사 △공소취소 특검 등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이 모든 일은 역사의 법정에 서야 할 범죄 행위들"이라며 "결국 국민의 단죄를 피하기 위해 이 대통령 연임의 빌드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정식 국회의장, 그리고 민주당에도 엄중 경고한다"며 "이재명 재판 취소와 연임 개헌을 시도한다면 그날이 정권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정권 연장을 하려다가 정권을 단축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코스피 6000이 무너진 날에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는데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라면 국민은 1년도 지옥이라고 하는 데, 아랑곳하지 않고 이재명을 살려보겠다고 연임을 논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조정식 의장은 말장난으로 논란을 회피하려 하지 말고,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갑자기 손가락을 국민의힘으로 돌려 비판하려 하지 말고 '제발 우리가 죽겠으니, 이러다가 우리 당 완전히 문 닫게 생겼으니 제발 연임은 없다는 다섯 글자만 말해달라'고 건의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도 외국에서 돌아오기 전에 정권 문 닫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면 연임은 없다는 다섯 글자를 들어오기 전에 말하고 들어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선관위 특검법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을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특검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며 "특검법 통과 없이 보완수사권을 폐지한다면, 결국 정권이 폐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박탈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참정권 침해에 대한 특검법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면죄부를 위한 헌정 질서 파괴, 이재명 장기 독재를 위한 연임 개헌, 그리고 사법 질서를 파괴하는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박탈, 이 모두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사실상 내란행위다"라며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민주당의 권력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을 통째로 무너뜨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장기 독재 음모를 막아내고, 잃어버린 참정권, 잃어버린 자유를 반드시 되찾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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