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AI 선언문' 겨냥 "뻔한 소리를 미국까지 가서 해"
"반도체 덕에 간신히 버티면서 말은 늘 거창"
"말귀 못 알아듣는 소, 차라리 잡아먹는 편 나아"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서밋 선언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뻔한 소리를 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서 하느냐, 관세 협상 하나도 제대로 못 하면서 뭐 하러 미국은 가느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한가롭게 외유 중이다. '글로벌 AI 공급망 국가'를 만들겠단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글로벌 AI 공급망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이에 "10거래일 연속 '사이드카'(프로그램 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이재명 정권이 만든 증시 도박판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계좌만 녹고 있다"며 "반도체 덕분에 간신히 버티면서, 말은 늘 거창하다"고 꼬집었다.
또 "백번 천번 말하지만, 경제가 살아야 증시도 산다. 경제가 정상화돼야 증시도 정상화된다"며 "산업구조 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야말로 우리 증시를 튼튼하게 성장시키는 길"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연금 퍼붓고 도박상품 만들어서 증시 도박판을 만들면 결국 국민만 피해를 본다"며 "하기야 소귀에 아무리 불경을 읽어도 부처님이 되겠는가. 말귀도 못 알아듣는 소, 차라리 잡아먹는 편이 낫겠지"라고 덧붙였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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