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천지 의혹'에 "작년 12월 전수조사, 500만중 종교 관련 4건"

"종교단체와 동일한 주소 4건뿐…신천지인진 몰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남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지난해 12월 500만 정도 당원을 대상으로 주소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종교단체 관련은 4건 나왔다"고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 관련 당 차원 조사를 할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난해 12월 전수조사 결과 (신천지 연루 관련) 유의미한 결과는 없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대표·최고위원 선거를 할 경우 6개월 이전 입당한 자, 12개월 안에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자라는 규칙이 있다"며 "특정 세력이 조직적으로 입당했다는 의혹이면 특정 월에 입당해야 하는데, 제도적 장치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조직적, 의도적으로 입당했다면 우리 당이 모바일 당원이 많아 수사 의뢰되지 않으면 (규명이) 쉽지 않다"며 "관련해 사무총장, 실무팀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에선) 주소로밖에는 (종교단체 관련 여부를) 확인을 못 한다"며 지난해 12월 전수조사가 신천지 의혹으로 인한 것은 아니었지만, 당이 종교단체들 주소지를 파악하고 있어 이를 포함해 조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종교단체 관련 4건도 '종교단체 주소와 동일한 주소로 발견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해당 종교단체가 신천지냐는 질문엔 "그건 모른다"고 했다.

그는 해당 4건에 대해선 투표권이 박탈됐냐는 질문엔 "전국적으로 5만 명의 선거권을 제한했다. 동일 주소에 여러 명이 있다거나 하는 경우로, (4건에 대한 투표권 박탈 여부는)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