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짱돌세대 퇴장 요구에 686 의원도 '공감' 격려, 감격스러워"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보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686 짱돌세대 퇴장'을 요구한 자신의 주장에 공감해 주는 이들이 많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686세대(6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의원들도 '공감'을 나타낸 것에 감격했다며 계속해서 세대교체, 청년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최연소 전국 기초의회 의장(33살 때인 2022년 전남 강진군 의회)을 지낸 김 후보는 23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686세대 간판인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후보 앞에서 짱돌, 화염병 같은 말을 할 때 겁나지 않았느냐"고 묻자 "쫄리고 겁났지만 (686세대 퇴장 요구는) 제 개인 생각이 아니라 짱돌세대 선배들, 청년세대 의견을 구한 것으로 막상 말하고 나니 폭탄 발언 수준이더라"며 그 정도 파장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청년 세대 의제를 총대를 메고 대신 전달했는데 '속 시원하게 말 잘했다' '두들겨 맞더라도 할 말 다 하고 와라'며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셨다"고 했다.
김 후보는 "'너는 역사의식이 있냐, 없냐'며 뭐라 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90%가량은 세대교체 발언에 공감해 주셨다"며 "심지어 짱돌세대 국회의원분들도 '맞는 소리 했다. 위축되지 말고 발언해라. 응원하고 있다'며 전화를 직접 해,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이에 김 후보는 "그래서 할 말을 더 해야겠다 싶었다"며 앞으로도 세대교체 요구와 청년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한편 진행자가 "만약 이번에 당선되는 당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을 제의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하자 김 후보는 "지명직이라면 소신껏 발언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있다"면서도 "기득권 깨기를 계속하겠다는 꺾이지 않는 마음은 있다"는 선에서 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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