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오늘 용인 참정권 집회 참석…전국 순회 마무리 수순
25일 김해·대구 참석으로 종료…대여 투쟁 무게중심 원내로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전국 순회 장외 행보를 이어간다.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처리에 잠정 합의한 만큼, 이후 대여 투쟁의 무게중심은 원내로 옮겨갈 전망이다.
장 대표는 23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시민운동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지난 8일 인천을 시작으로 12일 부산, 15일 광주 등에서 이어온 전국 순회 행보의 연장선이다. 장 대표는 오는 25일 경남 김해·대구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도 찾을 계획이다.
장 대표의 전국 순회 일정은 이날 경기 용인 집회와 25일 경남 김해·대구 집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시민운동 현장 방문은 금주 대구 방문을 끝으로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제는 제도권 내에서 (특검이) 수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지난 21일 선관위 특검법 처리에 잠정 합의하면서 장 대표가 장외 정치를 이어갈 동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선관위 특검 도입이 그동안 장 대표가 장외에서 요구해 온 핵심 사안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여 투쟁도 장외 여론전보다는 원내 대응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 합의로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 만큼,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각종 현안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장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리는 각종 토론회와 당내 '6·3 특위' 연석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원내 일정의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다.
다만 장 대표는 이와 별개로 올림픽공원 집회에는 개인 일정으로 당분간 참석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난 21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특검이 합의가 된다고 하더라도 남아 있는 문제들이 있다"며 "(올림픽공원 집회 참석은) 거기 나와 계신 시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지, 올림픽공원은 언제까지 하고 그만둔다는 건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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