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한동훈, 22일 '검찰 보완수사권' 맞장 토론…jtbc 생방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놓고 검사 8년 선후배 사이인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이 22일 오후 5시 공개토론을 한다.
한 의원은 1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오는 22일 오후 5시 JTBC에서 '장윤기 사건' 등으로 촉발된 검찰 보완수사 폐지 찬반 논란에 대해 폐지론자인 민주당 이건태 의원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민주당을 대표하여 토론에 응해준 이건태 의원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을 위한 생산적 토론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4일 "보완수사권이 존치한다고 해서 장윤기 같은 사건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고 한 민주당 김한규 원내수석부대표에게 "국회도 좋고 김어준 방송도 좋으니 저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국민들 앞에서 공개 토론하자"고 제의한 바 있다.
이에 사법연수원 19기로 한 의원(연수원 27기)의 검찰 8년 선배이자 검사장 출신인 이건태 의원이 17일 "저는 검사 20년,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하면서 정치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다"며 "국민만을 생각하며 한 의원과 기꺼이 토론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경찰 견제와 부실수사 방지를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1%, '기소와 수사 분리 원칙에 따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로 유지 의견이 3배 가까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유지 46%-폐지 39%, 진보층은 유지 46%-폐지 42%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유지 의견이 81%로 폐지(8%)를 압도했다. 중도층도 유지(64%)가 폐지(23%)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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