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긴급 최고위 소집…'복당 6개월 미만' 송영길 후보자격 논의

당규상 '6개월 이전 입당·최근 1년 당비 6회 납부'가 피선거권 요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7.1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등록한 송영길 의원의 피선거권 자격 문제를 논의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서는 송 의원의 피선거권 인정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규에서는 공직 및 당직 선거를 위한 피선거권을 권리당원에게 부여하고 있다. 해당 권리당원은 권리행사 시행일 기준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하고, 권리행사 시행일 전 12개월 동안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말한다.

다만 권리행사 시행일은 경선일과 선거일 등을 말하며, 구체적인 권리행사 시행 시점은 최고위원회 또는 최고위원회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할 수 있다.

송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2023년 4월 탈당했다가 지난 2월 27일 복당했다. 당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기준으로는 복당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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