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울산서 영남권 경청간담회…전당대회 일정 시작
김준형 "더 튼튼하고 유연·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
호남·충청·수도권 순회 거쳐 25일 새 지도부 선출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조국혁신당이 11일 울산에서 영남권 경청간담회를 열고 전국당원대회 순회 일정에 들어갔다.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영남 당원들과 만나 당 혁신 방향과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울산 더엠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경청간담회를 개최했다. 후보 등록 이후 처음 열린 전당대회 공식 행사다.
김준형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당의 뼈와 근육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잘 치르면 우리는 더 튼튼하고, 더 유연하며 그리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갈 길은 여의도 정치권이나 유튜브 평론가들의 책상물림 처방이 아니라 당원들의 땀과 눈물 어린 경험과 요청 속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함께 초심을 되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 분명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신장식 후보와 황현선·차규근·이숙윤(기호순)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간담회 후 잇달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신 후보는 "미래 세대에게 빌려 쓰고 있는 우리의 산과 들, 물과 공기를 온전히 우리 미래 세대에게 넘겨주는 정치를 국민들은 혁신당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 길을 열기 위해 저는 제가 잘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당의 성능 좋은 스피커로 국민들을 만나겠다"며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겠다. 이것이 발로 뛰는 자강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황현선을 찍길 잘했다 하실 수 있도록 약속드린 것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커졌다"며 "함께 만드는 자강으로 다시 길을 낼 수 있다. 다시 승리의 기쁨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차 후보도 이날 행사 사진과 함께 "영남권 당원 경청간담회, 모두 수고 많으셨다. 내일 광주에서 뵙겠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오늘은 듣기 위해 애썼다"며 "영남에서의 확장에 대한 열망,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을 앞두고 지역을 대표할 우리 당 정치인에 대한 갈망, 그리고 청년 정치인 양성의 필요성을 깊이 새겼다"고 언급했다.
혁신당은 12일 광주 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호남권 경청간담회를 이어간다.
이어 13일 JTV 방송 토론회, 15일 유튜브 박시영TV 당대표 후보 대담, 16일 유튜브 조국혁신당 채널 최고위원 후보 온라인 토론회를 차례로 진행한다.
18일에는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충청권 경청간담회, 19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도권 경청간담회가 열린다.
21일에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온라인 토론회를 거쳐 오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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