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은 1박2일 전남 공략…송영길은 광주서 '2차 출사표'
김민석, 전날 목포 이어 고흥·순천·여수·광양 순회
송영길, 5·18묘지 참배 뒤 광주서 기자회견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가 나란히 호남을 찾는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전남 고흥과 벌교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한다. 전날 전남 목포 일정을 소화한 뒤 호남에 머무르며 지역 민심을 듣는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김 전 총리는 이후 순천갑 지역위원회를 찾고, 순천 당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여수로 넘어가 당원 간담회를 가진 뒤 여수 수산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광양에서 중마시장을 찾고, 끝으로 동부 청년 간담회에서 2030 세대 민심을 듣을 예정이다.
지난 6일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총리는 선언 직후부터 호남에 공을 들이며 지역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전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송 전 대표도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선택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에서 '인천경영포럼' 강연을 마친 뒤 광주로 이동해 5·18 국립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과 포부를 다시 한번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호남은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자 당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이에 따라 당권 주자들은 레이스 초반부터 호남을 잇달아 찾으며 당원 표심 선점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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