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주말은 익산서…"익산 넘어 전북, 대한민국 도약 구상"

"총리 퇴임, 계엄 후 몇 년 만에 쉼 있는 주말을 익산 집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 (공동취재) 2026.7.2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주요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4일 "총리 퇴임 후 첫 주말을 보내는 익산에서, 익산을 넘어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구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총리 퇴임 후 첫 주말, 어쩌면 계엄 후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쉼이 있는 주말을 전북 익산 집에서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전 총리는 "전국 방방곡곡을 주유하던 18년의 야인 시절 사랑에 빠진 곳이 익산"이라며 "교통 좋고 음식 좋고 사람 좋고 역사 깊어, 언젠가 나이 들면 나도 집 짓고 살리라 10년 전부터 점찍은 익산에 명예시민이 되고 장모님 요양 겸 집을 구한 까닭이다. 20여년 전부터 저는 새만금 대특구론자이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이날 익산박물관을 찾은 사실을 알리면서 "총리 시절 심혈을 기울여 지원한 새만금 현대차 투자도 결국 인근 지역 전반의 문화, 의료, 교육이 동반 발전해야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삼성, SK 등 초대기업과 국가가 함께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는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역사적 승부수가 될 것"이라며 "전북도 놀랍게 도약할 것이다. 새로운 상황과 조건에서 그런 도약의 기회를 현실화하는 게 정치이고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올해 초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 전세 계약을 한 바 있다. 이곳에는 요양이 필요한 장모가 살고, 부인과 본인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