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청래·송영길·김민석 與 당권주자 3인방 한자리에
민주당, 하반기 국회운영 방안·상임위 입법 과제 논의
주자별 신경전도 가열
- 황기선 기자,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유승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3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송영길 전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 국회 운영 방안과 상임위별 주요 입법 과제 등을 논의한다.
당권주자 간 신경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전 대표를 겨냥해 "상황과 국면, 시대에 따라 당이 가야 할 방향과 과제가 달라진다"며 "지금까지의 방식과 리더십으로 꼭 두 번을 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고 견제구를 날렸다.
송 전 대표는 '적통론'을 꺼내 정 전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초기 노사모 출신이긴 했지만 정동영 정통모임 핵심으로 활동하며 노사모와 멀어진 후보가 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적통을 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는 "소모적 적통 논쟁 하지 말자"며 "제 입으로 적통의 적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공방에 거리를 두고 있다.
대신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이 나서서 당권주자들을 향해 반박에 나섰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김 전 총리의 발언을 거론하며 "궁금하다. 총리 하다 굳이 당 대표 할 필요는 있으실까"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참석했다. 한 총리는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함께 인사말을 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 국정기조와 국정운영 방안에 대한 강의에 나선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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