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참정권 특검' 거부하면 정권 망한다…민심 파도가 삼킬 것"

"뜬금포 개헌, 연임 포기 선언 안 하는 것 보면 속내 뻔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참정권 회복 특검' 거부하면 이재명 정권 망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은 '참정권 회복 특검' 하라는데 이재명은 '공소취소(조작기소) 특검'에만 목을 건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재명에게 특검은 정의 구현이 아니라, 방탄과 면죄의 도구일 뿐"이라며 "공소취소 특검 강행하면 정권 망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은 '선관위 개혁' 하라는데, 이재명과 민주당은 '뜬금포 개헌' 들고 나왔다"며 "틈만 나면 개헌 들고나오는 속내가 궁금하다. 연임 포기 선언 절대 안하는 걸 보면 그 속이야 뻔하다"고 했다.

전날(26일)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통해 6·3 지방선거 부실 관리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정권을 향한 분노가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다. 시민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면서 "민심의 파도가 정권을 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