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한동훈 만찬서 복당·장동혁 거취 얘기 없었다…지선 평가 정도"

2024년 8월 2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 곽규택 의원과 함께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4.8.2 ⓒ 뉴스1 김민지 기자
2024년 8월 2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 곽규택 의원과 함께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4.8.2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은 당 소속 부산지역 의원들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저녁을 함께 한 건 사실이지만 복당 등 심각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하진 않았다고 했다.

곽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지난 21일 저녁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에서 김도읍(강서)·이성권(사하갑)·김대식(사상)·정성국(부산진갑)·한 의원(북구갑)과 만찬 회동한 것에 대해 "보통 일요일 저녁엔 지역구에 별다른 일정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정성국 의원이 저에게 '저녁 약속 있나? 없으면 한동훈 전 대표와 식사하자'고 물어 왔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를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지방선거를 치르느라고 다들 고생한 데다 그날 다른 일정이 없는 부산지역 의원 몇 분이 모여서 식사했다"고 밝혔다.

만찬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선 "보궐 선거, 부산 지역 지방선거를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 에피소드 등 그런 주로 그런 이야기들이 오갔다"며 "예상하는 정치적인 이야기나 한동훈 전 대표 복당 이야기 등은 사실 서로 언급하기를 꺼리는 주제이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 또는 당이 이렇게 가는 게 맞냐라는 이야기도 없었냐"고 묻자 곽 의원은 "당 대표 거취를 이야기할 자리는 전혀 아니었다"며 "부산시장을 빼앗긴 부분이 매우 컸기에 그런 점, 한동훈 전 대표 당선에 대한 평가 등의 이야기를 가볍게 했다"고 전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