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화영 위증 유죄? 참으로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도저히 납득 안돼 법원 유감…항소심 다른 결과 나오길"
"국익 위해 쉼없이 뛰어주신 李대통령 감사" 칭송도 계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22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남해인 기자 한수민 수습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국회 위증 혐의에 징역 4개월이 선고된 데 대해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찌해서 판결을 이렇게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아무리 우리가 입버릇처럼 사법부 판결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이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인정하기 어려운 판결을 이번에 내놨다"며 "배심원들도 4 대 3으로 팽팽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교도관들도 (음주 정황이 있다고) 분명히 얘기하고 증언하고 있지 않나"라며 "고검에서도 이걸 조사했는데 그 결과는 왜 판결에 반영이 안 된 것인지 이 부분도 한번 따져볼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셨는지, 마시지 않았는지에 대한 직접 증거가 없으니 유죄라고 할 게 아니라 실제 음식물이 반입됐는지, 그와 같은 정황이 있었는지 법무부 조사보고서와 음식물 구입 내역을 살펴 판단해야 했는데도 유죄 판단을 한 법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항소심에서는 1심과 다른 판단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결과도 언급하면서 재차 이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그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순방 성과를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하고 국민과 소통하며 책임 있게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전임 대통령이 외국 순방을 나갈 때는 불안했는데 이 대통령이 나갈 때는 무슨 성과를 내고 올까 기대를 많이 한다. 이번에도 많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유럽 순방에서 제가 특별히 주목한 대목은 이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각별한 노력이었다"라며 "만약 이 대통령의 요청대로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된다면 꽉 막힌 남북관계 개선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국익을 위해 쉼 없이 뛰어주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은 대통령의 외교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 국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외교를 통해 얻은 과실이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모두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