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연어 술파티' 거짓 드러나…李대통령 조작수사 프레임은'대국민 사기"

한동훈 "李대통령, 재판 없애려 들면 결말은 탄핵과 파국"
개혁신당 "민주당, 국민 앞에 사과해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하고 있다. 2025.9.17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한 국회 위증 혐의 사건 국민참여재판 1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을 악마화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했던 거대 여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조작 수사 프레임은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었음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사법부를 조롱했던 검찰청사 내 연어 술 파티 의혹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그동안 이화영 전 부지사의 황당무계한 거짓말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전체를 검찰의 조작 수사로 몰아가기 위한 민주당의 핵심 각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 거짓 주장을 신줏단지처럼 떠받들며 국회에서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남발했고, 정당한 수사를 진행한 검사들을 탄핵하겠다고 날뛰었다"며 "나아가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까지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결국 공당 전체가 범죄자의 파렴치한 거짓말에 편승해 국가 형사사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국민을 기만하는 데 앞장선 셈"이라며 "더 큰 문제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이번 판결 앞에서도 과오를 인정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제라도 광기 어린 사법 유린 행태를 멈추고, 매서운 민심의 경고를 똑바로 들여다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어 술파티 의혹의 끝은 결국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뻔한 결말이었다"며 "민주당은 사법부를 유린하고 법치를 훼손하는 무도한 행태를 멈추고, 대국민 사기극에 편승해 국민을 기만한 것에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연어 술파티가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 난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날조된 연어술파티에 당력을 총동원해 2년 넘게 온 나라를 뒤흔들고 법사위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결국 그들의 공소취소 빌드업, 거짓날조 쇼는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재명대통령은 이제 공소취소라는 헛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내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권력의 횡포도 통하지 않았다. 이재명 공소취소의 한 줌 근거조차 무너졌다"며 "법무부와 검찰은 박상용 검사 징계 시도를 당장 철회하고, 이 대통령은 공소취소 시도를 중단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당 대표 정무실장인 김장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온 나라를 들쑤셔 놓고, 민주당도 그 난리를 쳤는데, 전 국민 상대로 위증 쇼를 벌였다는 얘긴데, 고작 징역 4개월"이라며 "자신들의 죄 지우기에 혈안이 돼 있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다음 수순은 무엇일까, 아마도 국민참여재판 제도를 폐지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분명히 경고한다"며 "법원은 '연어 술판' 같은 것은 없었다고 했다. 이런데도 기어이 권력으로 자기 재판 없애려고 들면 민주주의의 적에 대한 결말은 탄핵과 파국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존재하지도 않았던 술파티로 대한민국은 2년 넘게 소모적인 논쟁에 빠졌다"며 "민주당은 존재하지도 않은 술파티로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공격했던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국민을 상대로 기만극을 벌이고 우롱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밝혔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