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재선거론, 국조·특검 결과 대비 차원…張 거취 의총, 진행 상황 봐야"

"송파만 재선거 하자고 할 수는 없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6.12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기현 기자 안소연 수습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6·3 지방선거 재선거론에 대해 선거소청, 국정조사 및 특검 결과에 대비한 차원으로 해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선거와 관련한 입장에 대해 "현재 공직선거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부분이 가장 먼저 판단돼야 하기 때문에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 파악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거소청, 국정조사와 특검에서 (선거 관리 부실) 원인이 확인되고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할 자료가 발견됐을 때를 대비한 조치를 미리 취해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면 재선거와 관련한 주장이 있는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고, 참정권이 침해된 상황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송파만 하자, 어디만 하자' 이렇게 얘기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재선거와 관련해 장 대표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못한 상태"라며 "앞으로 논의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개혁 관련 태스크포스(TF) 발족 등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전날 대안과 미래가 요구한 장 대표 거취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에 대해서는 "(전날) 면담 과정에서 (의총 소집에 대해) 일요일까지 고민하고 일자를 확답하겠다고 말했다"며 "어제는 취임 첫날이었고, 여러 가지 일정 등으로 인해 앞으로 할 일이 많다. 조금 진행되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