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경남도청 압수수색에 "정치적 탄압 의심 않을 수 없어"
"김경수 일방적 주장에 경찰이 강제 수사 착수"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캠프 측의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야당 도지사를 겨냥한 '정치적 탄압'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낙선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의한 고발에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오늘 오전 경찰 10여 명이 투입되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당시 김경수 후보의 의혹 제기에 박완수 지사 측은 명확하게 해명한 바 있다"며 "제보자는 직접 기자회견을 하며 김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 제작 지시는 없었고, 자신이 자율적으로 딥페이크를 활용한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가 불법인 사실을 안 직후 내렸다고 밝힌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제보만을 근거로 박완수 캠프 관계자와 경남도청 전현직 공무원 9명을 수사 의뢰한 것 자체가 처음부터 정치적 공세를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박완수 지사에 대한 흠집내기식 정치공세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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