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원 최고위원' 박지원, 원내 입성…군산·김제·부안을 당선 확정
- 이승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4일 오전 0시 52분 기준 78.6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4.97%(4만301표)를 얻어 김종회 무소속 후보(35.02%·2만725표)를 1만8576표 앞서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군산·김제·부안을은 이원택 전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였지만 이 전 의원의 전북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되면서 이번에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군산·김제·부안을 아우르는 서해안권은 새만금 개발과 농업 등 주요 현안이 집중된 곳이다. 이 때문에 군산·김제·부안을은 전북 내 선거구 중 '요충지'로 꼽혔다.
지난달 말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이곳 선거구에는 선거인 12만3540명 가운데 5만2610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무려 42.59%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박 당선인은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고,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중앙 정치 무대에 진출했다.
만 39세인 박 당선인은 당내 개혁 성향의 '젊은 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새만금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완성과 현대차 9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지원, 김제 스마트농업 육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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