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김태규, '초접전' 울산 남갑 당선…국회 입성 성공
판사 출신, 尹정부서 권익위 부위원장·방통위 위원장 직무 대행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3일 실시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 후보는 4일 오전 4시 25분 기준 99.9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1.15%(4만6543표)를 얻어 전태진 더불어민주당 후보(42.62%·3만8776표)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남구갑은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지역구로, 김 후보가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울산 남구갑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2004년 선거구가 생긴 이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한 번도 진보정당에서 당선인을 내지 못했다. 김상욱 후보도 당초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갑이 접전 지역으로 꼽히며 이변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기도 했다.
김태규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 당선으로 원내에 처음 입성하게 됐다. 판사 출신인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및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거쳤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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