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투표 안하면 최악의 저질에 지배"…최교진·김경수 고발
"정청래 15대1 호언장담 깨져…두 곳만 져도 與실패"
'뽀뽀해봐 묵인' 정원오 아동 성희롱 법적 조치 검토
- 한상희 기자, 손승환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손승환 박기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청년들을 향해 "누가 청년의 편에 가까이 서 있는 정당인지, 어느 당이 청년의 이익을 챙기는 정당인지 조금만 더 고민해달라"며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참여 호소문'을 발표하고 "청년 여러분의 투표가 여러분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많은 청년들께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 체제 아래 청년의 편에 서서 청년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느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적으로 기성 정치권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비록 청년의 뜻을 충분히 대변하는 정당은 아직 못 되지만, 청년의 편에 좀 더 가까이 서 있고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빨간당도, 파란당도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투표를 기권하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여러분의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겨냥해 "플라톤은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투표하지 않으면 최악의 나쁜 사람들에게 지배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청년들을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며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청년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겨냥해 "플라톤은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투표하지 않으면 최악의 나쁜 사람들에게 지배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청년들을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며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청년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 송 위원장은 최근 선거 판세와 관련해 "지역별로 보면 지난번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광역단체장 15대 1로 자기들이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부분들이 전부 다 깨졌다"며 "민심이 그렇지 않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하루 전 국민의힘이 보는 승리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지금 단계에서 원내대표 입장에서 어떤 숫자가 나오면 승리라고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15대 1을 기준으로 하면 최소한 광역단체장 두 군데만 해도 민주당은 잘못한 것이고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하니, 반대로 우리가 잘한 것이라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12시까지 누가 더 진정성있게 누가 더 절박하게 누가 더 국민들께 유권자들께 낮은 자세로 다가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민주당 인사와 후보들에 대한 고발 조치도 예고했다.
그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세종교육감에 출마한 본인 측근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SNS 게시물에 사실상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며 "대한민국 교육 수장이 측근 당선을 위해 선거 지원에 나서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 최 장관에 대한 고발 조치를 하겠다"며 "교육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린 최 장관이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캠프의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비방 가짜 영상 제작·배포 의혹'와 관련해서도 김 후보에 대해 즉각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는 그래프를 고의적으로 유포했고, 부산 북갑의 한동훈 후보는 유사 불법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과 조직적 위장전입 의혹까지 제기됐다"며 "선관위와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이에게 '뽀뽀해봐'라고 한 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와 이를 제지하지 않고 묵인했던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는 아동 성희롱으로 법적 조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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