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대형 재난 후 한 발짝도 앞으로 못 가"…안전 전문가 간담회
연이은 서울 발생 안전 참사에 안타까움 표해
"중앙·지방정부 가장 중요한 임무, 시민 생명·안전 보장"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연이어 서울에서 발생한 안전 관련 참사와 관련 27일 "대형 사회적 재난 이후에도 우리 사회가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캠프 사무실에서 국내 안전 전문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고 정 후보 측은 전했다.
정 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해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들을 향해 깊은 위로를 표했다.
이후 전문가들과 잇단 안전 참사의 원인과 문제점, 개선 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전날(26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는 상판이 무너져 내려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에 따라 공개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날(27일)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하수관로 정비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중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정 후보는 전문가들과 낡아가고 있는 서울의 인프라들에 대한 장기적·구조적 안전 강화 방안에 있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가 자격으로 서석구 경원엔지니어링 부회장, 기성호 한국건설인협회 안전관리기술인회장(단국대 건설방재안전공학과 교수), 조성일 르네 방재정책연구원장(행정안전부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이 자리했다.
또 김학진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 고인석 전국시도과학기술연구기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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