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특검에 분노한 민심 스타벅스로 돌리려 해…선거용 인민재판"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시민 의지 확실하게 보여줘야"
"김용남·김상욱, 고리대부 무관용 원칙 대상…반드시 심판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24일 인천 계양구 작전역사거리를 찾아 유권자들을 향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4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기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스타벅스 5·18 논란과 관련한 비판 발언을 쏟아내는 데 대해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한다.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예언 하나 하겠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월 3일까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개딸은 그날만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2017년 사드 반대, 2023년 후쿠시마 핵 폐수 논란을 언급한 뒤 "이재명은 일본에 가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논의하기까지 했다"면서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스타벅스의 5·18 모독을 따지려면 먼저 5·18 전야 광주에서 접대부들과 술 먹고 놀았던 인천의 송영길, 강원도의 우상호 공천부터 철회해야 한다"면서 "5·18을 주취 폭행의 방패로 삼고 있는 정원오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금요일 국민들께서는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시민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달라"며 "이번 선거는 이재명 개딸과 자유시민의 대결"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같은 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대부업' 논란에 대해서는 "이재명은 고리 대부 자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주장했지만 무관용의 대상이 바로 이재명 옆에 있었다"고 했다.

그는 "고리 대부를 근절하겠다는 이재명의 말대로라면 이 파렴치한 두 후보부터 사퇴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서민들 피를 빨아도 민주당이니까 용서되는 것이냐"고 했다.

장 대표는 "'주서야사', 낮에는 서민, 밤에는 사채업자"라며 "대부 브라더스 보호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