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부겸 선전하고 있지만 대구는 알 수 없는 곳…최선 다하고 결과에 승복"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뉴스1 DB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게 대구는 보수결집 현상을 보이는 곳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우선 "나는 전임 대구시장으로서 대구 100년 미래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한 건 아니라 김부겸 후보 개인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겸 후보가 선전하고 있지만 대구 선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2020년 4월 21대 총선 때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했을 당시 상황을 예로 들었다.

홍 전 시장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체감 민심은 50%까지 득표할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수도권이 국민의힘이 밀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황이 급변했다"며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도 본투표에서 국힘에 몰표를 주는 현상이 벌어져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에게) 2.74%p차이로 어렵게 이긴 곳이 대구였다"고 했다.

막판 보수결집 현상에 따라 "사전투표까지 출구조사한 jtbc 출구조사에서만 이긴 것으로 나왔고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제가 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김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에게 "선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후보가 이긴다"면서 "모두 최선을 다해서 선거에 임하고 결과에 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