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폭력·갑질 후보…뿌리까지 썩은 민주당 퇴출하는 선거"

"정원오 선택적 기억…전재수 보좌진 갑질 입닫고 캠프 나서"
"도덕적 흠결 가득 찬 후보 내세워…공천 취소하고 사과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20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조유리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의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이번 지방선거는 뿌리까지 썩은 민주당을 퇴출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미 전과 4범 대통령 뽑았다가 나라가 망가지고 있다. 폭력 후보 갑질 후보 유흥 후보들 당선시키면 지방자치까지 부패하고 망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정 후보에 폭행 의혹에 대해 "칸쿤 정원호는 폭행죄 재판에서 심신장애를 주장하며 때린 것은 기억이 안 나고 5·18만 기억나는 모양"이라며 "좌파들의 선택적 기억상실은 끝이 없다"고 했다.

이어 "뒤늦게 본인이 주범이라고 나타나 정원오는 말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정작 주범은 재판도 받지 않았다. 말렸다는 정원오가 경찰까지 두들겨 팼다는 게 판결문에 다 나와 있다. 1588도 아니고 대리 자수가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까르띠에 전재수는 보좌진 갑질 의혹이 폭로됐다며 "이번에도 역시 본인은 입을 닫고 캠프가 나서서 부인하고 있다. 사실이니 허위 사실 공표 걸릴까 봐 못 나서는 것"이라고 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후보들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점입가경"이라며 "서울 정원오 후보의 여종업원 외박 강요 의혹, 평택을 김용남 후보의 보좌진 폭행 의혹에 이어 울산 김상욱 후보의 원정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쯤 되면 더불어오만당의 막장 공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도대체 어떤 공천을 했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토록 함량 미달이자 도덕적 흠결로 가득 찬 후보를 내세운 것은 국민을 우습게 보고,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진상 조사와 공천 취소, 그리고 대국민 사과가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