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해봐요" "인천을 대장동으로"…장동혁, 與후보 발언 복습 공세
논란 발언 올리며 "오늘의 복습시간" "빠진 건 댓글로"
정청래 박찬대 박성준 우상호 하정우 전재수 등 겨냥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과 6·3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들의 발언 논란을 하나씩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좋은 말과 글은 잊지 않도록 꾸준히 복습을 해야 한다. 오늘의 복습 시간"이라며 "1일 1복습! 빠진 건 댓글로!"라고 적었다.
그는 먼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최근 부산 북갑 지원 유세 과정에서 한 아동에게 "오빠 한번 해봐요"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일을 언급했다.
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전략메시지본부장인 박성준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 열 중 여덟, 아홉은 공소취소가 뭔지도 모른다"고 말한 점도 겨냥했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이 예비후보 등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감시하려고 의원을 만들어놓은 거잖아요.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한 발언도 비판 대상에 올렸다.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결합 개발 우수 사례로 대장동 사건을 들며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를 향해서는 '홍제동' 발언을 꼬집었다. 앞서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홍제동을 아느냐"고 묻자, 우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전세로 거주했지만 원주에는 거주한 바 없다"고 답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홍제동은 원주에 없고, 강릉에 있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의 발언과 논란도 함께 거론했다.
하 후보가 지역내총생산(GRDP) 1200만원 수준인 부산 북구의 GRDP를 1억2000만원이라고 언급한 점, 시장 상인과 악수한 뒤 손을 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뒤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한 점 등을 지적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TV토론회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천정궁 방문' 여부를 묻자 "천정궁에 가서 만난 것은 수사 결과에 나와 있다"며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일체의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다고 일관되고 명확하게 진술했다"고 답한 대목을 언급했다.
장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발언을 '복습' 형식으로 나열하며 여당 후보들의 자질 논란을 부각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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