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이광재 "이용, 내란 사과 없어…지선 후 특검법 처리는 다행"

"조작기소 특검법, 진상규명이 먼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4.30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는 7일 조작 기소(공소 취소) 특검법 처리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겠다는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 "다행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조작 기소(공소 취소)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하자는 부분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나머지 내용은 진상규명 이후에 우리가 국민과 눈높이에 맞춰서 처리하는 게 맞다"며 "지금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만큼 우리가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체적 진실규명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맞상대인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후보에 대해선 "일부 기사를 보면 내란에 대한 (이용 후보의) 사과는 없었다고 한다"며 "윤석열 내란이 일어난 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는데, 지금 사과하는 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저는 타 후보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건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내란으로 인해서 얼마나 국민들이 고통받았냐. 그로부터 시간이 지금 1년 반이 지났는데 내란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고 하는 보도는 같이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용 후보보다 앞서고 있다는 최근 여론조사에 대해 이 후보는 "국회에서는 아마 가장 강력한 경제성장론자 중에 하나"라며 "강력한 경제성장이 있어야 결국은 일자리가 생기고 그래야 복지비용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에서 중도층에서 이광재는 치우침이 별로 없는 안정성 있는 사람이다라고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그건 시작이고 제가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