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남은 5곳 전략공천 오늘 발표…"깜짝 놀랄 인선"
정청래 "공천 작업 막바지, 6일쯤 결과 발표 예정"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최고 가능성…광산을 내부 발탁 전망
- 서미선 기자,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금준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호남을 비롯한 5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이르면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청래 대표는 전날(5일) 경기 연천 구석기 축제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막바지고 6일쯤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대략 6일쯤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6월 3일까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략공천하기로 가닥 잡힌 인물이 있냐는 질문엔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만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탁인재 환영식을 통해 전략공천 결과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전략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은 대구 달성군, 광주 광산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을 등 5곳이다.
이 중 호남은 특히 민주당 텃밭이라 공천이 곧 당선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아 신중을 기해온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은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 당 대변인인 전수미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박지원 최고위원을 내부 발탁하는 안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최고위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지난해 9월 정청래 지도부에서 처음 도입된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광주 광산을은 발탁 인재 가능성이 거론된다. 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최근 SBS라디오에서 "여러 가지 특정 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그 분야에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그런 분일 것"이라며 호남에 배치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보수 진영, 기존 정치권에 있던 분이나 문화예술인은 아니라면서 '깜짝 놀랄 만한 인선이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광산을에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내부 발탁 인재로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대구 달성군은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이 최근 "당내 절차를 기다린다"며 출마선언문 초안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출마 의사를 비치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박정현 전 부여군수의 보궐선거가 점쳐졌으나 그의 사퇴 시점이 문제가 돼 출마가 불가능해지면서 당에서 후보를 다시 물색해 왔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보궐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120일 전(2월 3일)까지 사퇴하도록 규정하는데, 박 전 군수는 이를 넘긴 2월 27일 사퇴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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