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투톱 갈등설' 일축…"선거철엔 부부도 따로 다녀"
송 '노량진 민생행보' 장동혁 '국회 정책 전달식' 따로
송 "더 많은 시민 만날 수 있는 별도 일정이 효율적"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장동혁 당 대표와의 이른바 '투톱 갈등설'에 대해 "상당한 곡해"라며 선을 그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와 따로 행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선거철이 되면 부부간에도 따로따로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다니는 것보다 따로 다니면 2배를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선거철 현장 방문 등은 각자 일정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낫다"며 "현재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별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야만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으로 움직이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소감에 대해서는 "오늘 공통으로 들은 얘기 중 하나가 온누리상품권을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사용 한도를 조금 더 늘려달라는 것"이라며 "향후에 돌아가서 사용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 측에도 얘기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별도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정책 과제 전달식을 진행했고, 송 원내대표는 비슷한 시각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민심 행보에 나섰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 간의 불협화음이 노출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중진 의원들이 선대위원장에게 합류하는는 대신 장 대표가 2선 후퇴하는 구상을 놓고 지도부 내 균열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 대표는 전날(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 "그런 갈등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