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도박판 증시 쩐주 되면 안돼…증시부양 올인"
李대통령 향해 "본인 말 기억하고 있는 것이냐"
"명픽 정원오 되면 시민은 내집에서 쫓겨날 것"
- 김정률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대통령이 도박판 증시의 쩐주가 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구직단념자가 20.7%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1위고, 일자리를 포기한 청년들이 주식판에 몰려 청년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이미 위험 수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주식 붐은 역사상 가장 불평등한 불황이라는 절박한 외침, 이런 사회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라는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불평등한 불황이 더 절박해진 것이다.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본인의 말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증시 부양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노란봉투법 같은 악법부터 고치고, 경제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면서 "청년들의 좌절과 분노가 정권을 불사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부동산 공급 정책은 부실한 이 대통령 정책의 복사판"이라며 "정작 중요한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 폐지에 대한 답변은 뭉개고, 가장 심각한 서민 전월세 대책은 보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정원오, 명팔로우(이재명 대통령 따라가기)가 될 것이 뻔하다"며 "보유세 폭탄을 투척하고 장특공 폐지의 선봉에 나설 것이다. 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시민들은 내집에 쫓겨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공정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짐이 곧 국가'인 왕조 국가가 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 한마디면 논의도, 검토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기 바쁘다"고 지적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