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찾은 정청래 "오이도 1번, 조기도 일자네"…추미애·이광재 지원
추 "더 큰 경기도 만들것" 이 "실력은 이광재"
정, 추가 인재 영입여부에 "한 명 더 있을 것"
- 서미선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하남=뉴스1) 서미선 조유리 기자 = "오이도 1번, 조기도 1번, 굴비도 일자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29일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와 함께 경기 하남 덕풍전통시장을 찾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자당 후보들과 시장을 돌면서 한 떡집에서 "떡이 다 일자로 놓여 있다"고 하고, 채소 가게에서 일렬로 진열된 오이와 고추를 보며 "왜 1자만 파는겨. (사장님이) 장갑도 파란색을 꼈다" 등 너스레를 떨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한 생선 가게에선 "조기도 1번이네, 들었으면 사야지"라면서 후보들과 함께 조기를 들어 보이고 사진 촬영을 함께했다. 이후 강 후보가 3만 4000원어치 조기를 구입하자 정 대표는 "사진값"이라고 농담했다.
한 과일 가게 상인이 "잘해줘서 고맙다, 고생이 많다"고 인사를 건네자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고생한다"고 화답했다.
1시간여 시장을 돌아본 정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사 후보로 간 추 후보, 추 후보 배턴을 이어받을 하남 남자 이 후보, 하남시를 책임질 강 후보와 함께 장날 이곳을 방문했다"며 "열심히 뛰면 하남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겠구나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직 사퇴 뒤 첫 일정을 하남에서 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 후보를 치켜세웠다. 하남갑은 추 후보 지역구다.
추 후보는 "후보가 될 수 있게 길을 열어준 하남 시민들에게 인사하러 왔다"며 "2년간 하남 발전을 위해 많은 과제를 안고 더 큰 꿈을 위해 경기도로 나아가 더 큰 경기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뛰어줄 이 후보는 실용주의 행정 모범을 보인 강원지사로 혁혁한 공을 많이 세웠다"며 "국회로 진출해 파트너가 된다면 하남 발전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또 "특히 정 대표가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발하는 하남에서 일정을 뒷받침해 준 건 앞으로 당에서 입법, 정책 모든 걸 뒷받침할 수 있다는 든든한 뒷심을 보여주는 행보"라고 부연했다.
추 후보는 캠프 인선에 대해선 "'원팀 선거대책위원회'가 기준"이라며 "경기도가 한국의 심장, 산업 경제의 심장이라 그 분야에서 후보 직속 조직을 새롭게 꾸릴 생각이다. 현역 의원뿐 아니라 전문영역에서 도정에 힘이 될 분을 모시겠다"고 했다.
그는 '매머드급 선대위'와 관련해 "경기도 소속 의원단이 가장 많다"며 "승리뿐 아니라 도정의 맡은 바 역할을 각자, 함께 하자는 의미로 의원단을 광폭으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이용 전 의원이 '철새 정치'라고 지적하는 데 대해선 "중진 정치인은 대한민국 어딜 가도 당선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국 문제는 일을 얼마나 잘하는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회를 동원해야 하고 정부를 움직여야 하고, 구체적 법률을 잘 알아야 한다"며 "제가 강원도에서도 일해서 누구보다 일을 잘할 것이다. 실력은 이광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추가 인재 영입 여부에 대해선 "한 명이 더 있을 것"이라며 "99.9% 마음속에 둔 인재가 한 명 있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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